님, 6월 8일 월요일입니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프로젝트로 주말에 서울에 올라오면 꼭 들르던 카페가 있었습니다. 늦은 오후나 주말 아침이면 그곳에서 이미 자신만의 속도로 일상을 채워가던 어느 부부와 자주 마주치곤 했지요. 당시 이미 중년에 접어든 가수의 부부였는데, 나직하게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그 모습이 제게는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다정한 풍경을 이정표 삼아, 친구들과 인생의 첫 단추이자 중대한 의례인 결혼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나누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그의 근황을 접했습니다. 스타일은 확연히 달라졌지만 특유의 깊은 목소리는 그대로였고, 그의 곁에는 여전히 오랜 친구들이 고요히 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의 노래 속 아름다운 노랫말들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내의 글이었다는 점도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환갑이란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나이라던가요. 그는 변함없는 본질을 간직한 채, 삶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완전히 새롭게 리부트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앞으로의 남은 삶을 어떤 속도로,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에 대한 또 다른 화두를 던지는 것 같아요. 인생의 궤적을 새로이 그려 나가기 시작한 모습에 스낵이도 용기를 내봅니다. 새로운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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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첫 전기차 ‘루체’를 둘러싼 논쟁은,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레거시 럭셔리 브랜드가 마주한 구조적 긴장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루체 공개 이후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회장은 “페라리에 독이 될 수 있다”, “신화가 훼손될까 우려된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해당 모델에 프랜싱 호스 엠블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조차 모방하지 않을 것”이라는 표현까지 덧붙이며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습니다. 이 발언은 표면적으로는 브랜드에 대한 애정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현 모델이 기존 궤적에서 상당히 이탈했다는 판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시장 반응 역시 냉담했습니다. 공개 직후 일부에서는 ‘바퀴 달린 아이폰’, ‘혼다와 유사하다’는 평가와 함께 ‘페라리 물티플라’라는 조롱이 제기되었고, 이탈리아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주가에도 즉각 반영되어, 공개 다음 날 약 8.4%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이러한 반응의 표면을 걷어내면, 보다 본질적인 질문이 남습니다. 우선 제원을 살펴보면, 루체는 4도어 5인승 구조에 쿼드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1,000마력 이상의 출력, 310km/h의 최고속도, 500km대 주행거리, 그리고 약 55만 유로의 가격을 제시합니다. 전통적인 기준에서는 인상적인 수치지만, 현재 EV 시장에서는 유사하거나 상회하는 성능이 더 낮은 가격대에서도 구현되고 있습니다. 샤오미 SU7 울트라와 BYD의 고성능 모델이 이를 보여줍니다. 이 시점에서 성능 중심 경쟁은 더 이상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따라서 루체를 ‘성능 경쟁’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접근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몬테제몰로 전 회장의 “모방되지 않을 것”이라는 표현 역시, 중국 브랜드들의 실제 행보를 고려하면 상징적 발언에 가깝습니다.
핵심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 현재의 페라리에 ‘복제할 만한 본질’이 남아 있는가입니다.
루체는 성능이 아닌 감각적·상징적 가치로 승부를 건 모델입니다. 조니 아이브가 참여한 러브프롬(LoveFrom) 팀은 디지털 인터페이스 중심 설계에서 벗어나 물리적 조작계와 재료의 질감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크리스털 가공과 장시간 수작업 공정 등 공예적 요소가 강조되며, 전기 파워트레인의 물리적 진동을 활용한 새로운 사운드 정체성도 제시됩니다.
이 접근은 EV 시대의 럭셔리를 성능 수치나 디지털 경험이 아니라, 촉각, 공예, 절제된 미학에서 정의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러한 영역은 대량생산·가성비 중심 모델과 구별되는 지점이며, 단순한 모방으로는 재현하기 어렵습니다. 몬테제몰로의 비판이 겨냥한 지점 역시 결과적으로는 이 영역에 닿아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기존의 ‘페라리다움’이 약화되었다는 점입니다. 페라리의 정체성은 본래 고회전 내연기관, 날카로운 주행 감각, 2도어 실루엣에 기반해 구축되어 왔습니다. V8 미드십 라인업, V12 GT, 그리고 플래그십 모델들이 이 서사를 형성해 왔습니다.
푸로산게가 4도어 구조를 도입하면서도 V12 엔진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루체의 변화는 보다 근본적인 전환입니다. 현재 루체에는 일부 디자인 요소를 제외하면 기존 헤리티지가 제한적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가치 체계가 기존 정체성을 대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직결됩니다. 이 시도가 브랜드의 재정립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고가의 취향 상품에 머무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례는 전동화 시대 레거시 럭셔리 브랜드가 직면한 두 가지 위험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는 과거 서사에 대한 집착, 다른 하나는 새로운 기준 설정의 실패입니다. 현재 포르쉐와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속도를 조절하는 상황과 달리, 페라리는 전환의 중심으로 직접 진입했습니다. 이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브랜드 전략의 선택입니다. 결국 핵심 과제는 성능이 아니라, 브랜드가 어떤 ‘의미’를 새롭게 정의할 것인가입니다. 루체는 이 질문을 가장 직접적인 형태로 드러낸 사례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재규어의 급진적 리브랜딩과 비교해 페라리는 다른 방식의 리스크를 선택했습니다. 재규어가 개념적 전환에 머물렀다면, 페라리는 양산차를 통해 논쟁을 현실로 끌어냈습니다. 실체 없는 선언보다, 실물로 검증받는 선택이 더 무거운 의미를 가집니다.
물론 이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페라리는 명성 의존적 브랜드로 평가받게 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페라리는 논쟁을 피하지 않고, 실물이라는 답안을 먼저 제출했습니다. 올해 4분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루체와 페라리는 비로소 시장이라는 시험대 위에 오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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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은 왜 “컴퓨팅이 매출”이라고 말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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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의 “Compute is Revenue”라는 문장은 얼핏 기술적인 선언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AI 시대의 손익계산서를 다시 쓰는 이야기입니다. 젠슨 황은 칩의 성능이 아니라, 컴퓨팅이 만들어내는 처리량과 시간, 그리고 그로부터 쌓이는 곡선의 면적이 곧 매출이라고 설명합니다. 토큰이 곧 과금 단위가 되는 AI 클라우드에서는 이 논리가 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그렇다면 이 프레임을 자동차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까요?
자동차 역시 소프트웨어와 연산이 가치를 만드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만, 차량 안에는 아직 토큰처럼 명확한 미터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연산은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지 않고, 운전자가 실제로 비용을 지불하는 대상은 더 안전하고, 더 예측 가능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 경험입니다.
이 글은 NVIDIA가 제시한 매출 곡선을 자동차의 생애가치 관점에서 다시 읽어보려는 하나의 해석입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AI 인프라에서는 컴퓨팅이 곧 매출이지만, 자동차에서는 그 사이에 신뢰라는 단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같은 컴퓨팅이라도 신뢰로 이어지지 않으면 매출이 되지 않고, 반대로 신뢰가 쌓이면 경험과 잔존가치를 통해 장기적인 가치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이 글은 하나의 질문이자 주장입니다. 자동차에서 컴퓨팅은 언제, 어떻게 매출이 되는가. NVIDIA의 곡선을 그대로 가져오는 대신, 세로축을 무엇으로 다시 정의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해 보려 합니다.
원문에서는 이 곡선을 자동차의 언어로 다시 풀어내며, 컴퓨팅이 신뢰를 거쳐 매출로 전환되는 구조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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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공통으로 드러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더 이상 “기술이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는 체계가 굴러가느냐—즉, 안전이 증명되고, 운영이 확장되고, 비용이 산업화되는가의 문제입니다.
이 특집은 그 전환을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자율주행은 ‘기술 데모’의 시대를 끝내고, ‘운영·산업화·안전 증명’의 전장으로 들어섰다.
여기서부터 승부는 알고리즘의 영리함만으로 나지 않습니다. 도시는 예외로 가득하고, 규제는 결과를 요구하며, 사고는 “성능”이 아니라 “책임”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결국 로보택시는 자동차가 아니라 도시를 굴리는 시스템이 됩니다. 원격 관제, 장애 대응, 재난/정전/도로 공사 같은 변수, 민원과 규정 준수까지—이 모든 것이 제품의 일부가 되는 순간, ‘잘 달리는 차’와 ‘잘 굴러가는 서비스’ 사이의 간극이 드러납니다.
특집은 먼저 “해결 국면”이라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트랜스포머 기반 학습, E2EEnd-to-End, 그리고 데이터·모델·연산의 스케일링이 맞물리면서 성능을 끌어올리는 경로가 점점 더 분명해졌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바뀝니다. “가능한가?”가 아니라 “어떻게 안전을 증명하며, 어디까지 확장할 것인가?”로요. 이때부터 기술은 출발점이고, 본게임은 증명과 운영입니다.
그 다음 장면은 자연스럽게 Waymo vs Tesla로 이어집니다.
Waymo는 지오펜스·HD맵·LiDAR 같은 접근을 통해 도시 단위로 확장을 반복하며, 무엇보다 안전 기록과 운영 역량을 축적합니다. 반면 Tesla는 범용성을 이야기하지만, 로보택시 국면에서는 현실적 운영 조건(감시, 제한된 구역, 규정 대응 등)에서 격차와 긴장이 노출됩니다. 이 대결 구도는 단순한 “센서 스택 논쟁”이 아니라, 로보택시가 결국 도시 운영의 문제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키는 장치입니다. 자율주행의 미래를 묻는다면, 차의 성능 그래프만 볼 게 아니라 “도시라는 운영 환경을 누가 더 정교하게 다룰 수 있는가”를 봐야 한다는 메시지죠.
여기서 흥미롭게 떠오르는 플레이어가 우버입니다.
특집은 우버를 “곡괭이 장수”로 배치합니다. 금광(자율주행 기술)이 열리면, 금 자체를 캐는 회사만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인프라와 시장을 운영하는 플랫폼이 돈을 번다는 관점입니다. 자율주행이 어느 정도 풀리더라도 남는 문제는 배차, 가동률, 충전/정비, 수요 급변 대응 같은 “지저분한 운영”입니다. 우버가 가진 무기는 바로 이 영역—수요·공급 데이터와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즉, 완성차나 AV 회사가 누가 되든, 그 위에서 서비스가 돌아가게 만드는 운영 OS/마켓플레이스를 장악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은 Wayve와 E2E의 표준화입니다.
한때는 “이단”처럼 보였던 E2E가 업계 전반의 표준으로 수렴하고, Wayve는 여기서 범용성(도시·차종·국가를 빠르게 넘는 적응)을 강하게 주장합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도 흥미롭습니다. 직접 로보택시 사업자가 되기보다, 완성차/플리트에 파고드는 라이선스 전략(안드로이드형)을 강조하죠. 이 관점은 산업의 중심이 “차를 파는 회사”에서 “학습 곡선과 배포 구조를 가진 회사”로 이동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특집은 자율주행의 무게중심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더 선명하게 보여줍니다—NVIDIA입니다.
칩 공급자를 넘어 모델/추론/툴체인 레이어로 내려오면서, E2E가 만들어내는 블랙박스 문제(“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설명할 수 없음”)가 규제·보험·사고조사·사회적 수용의 병목이 된다는 점을 짚습니다. 다음 단계는 단순 인식/제어를 넘어, 언어/추론(VLA 등)로 설명 가능성을 확보하고 낯선 상황을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전망이 붙습니다. 이 순간 자율주행은 OEM 간 경쟁을 넘어, 컴퓨트·모델·툴체인을 누가 쥐느냐의 경쟁으로 확장됩니다.
그리고 특집이 던지는 ‘반면교사’는 일본 파트에서 압축됩니다.
상용화는 기술력만이 아니라 비용(BOM), 데이터 수집, 시뮬레이션/월드모델, 규제와 운영 설계 등 산업화의 조건이 좌우합니다. 일본의 부재를 단순히 “규제 탓”으로 돌리는 프레임은 학습을 멈추게 한다는 비판까지 이어지죠. 결론은 냉정합니다. 환경 탓이 아니라 정직한 자기진단, 경영의 장기 커밋, 학습 곡선의 축적이 없으면 전통 강자도 쉽게 주변화된다는 것.
그래서 8편을 따라가다 보면 자율주행의 다음 질문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누가 더 좋은 데모를 만드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안전을 증명하는가?
- 누가 더 똑똑한 모델을 갖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오래, 더 넓게, 더 싸게 운영하는가?
- 누가 더 멋진 차를 만드는가?가 아니라, 누가 스택(컴퓨트·모델·플랫폼)을 장악하는가?
자율주행의 미래를 기술로만 보던 시선이, 산업과 권력의 레이어로 바뀌는 순간을 체감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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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틀기] 애자일이라는 환상(feat. 한우물레터 요니)
오랜만에 옛 동료 I를 만나 밀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양한 대화가 오갔지만 결론은 언제나 하나, 바로 ‘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른바 인재사관학교라 불리는 핀테크 기업에서 주니어를 거쳐 시니어로 밀도 있게 성장한 I.
최근에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현장에서 다양한 B2B 파트너들과 협업 중입니다. 과거 그의 미션이 유효 고객을 유입시켜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 ‘마켓 서비스’ 기획이었다면, 지금은 오프라인의 결제 경험을 심리스(Seamless)하게 설계하는 일입니다.
상세한 비즈니스 모델을 다 들을 순 없었지만, 고민의 궤적을 듣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콧바람을 쐰 기분이었습니다. 뉴스에서나 보던 거대한 패러다임 시프트가 현장의 언어로 생생하게 읽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변화를 주도하는 열정 이면에는 그림자도 있었습니다. 최근 협업하던 파트너사의 담당자가 과로로 쓰러지는 일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I는 “우리가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를 뼈아프게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I의 조직원들에게는 당연한 속도와 압박이, 그런 방식으로 일해본 적 없는 파트너사에게는 고전의 원인이 되었던 것이죠. 결국 ‘과로’는 단순히 일의 절대량이 많아서라기보다, 일을 대하고 풀어내는 ‘관점과 문화의 격차’에서 온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조직문화가 가진 무서운 힘과 본질적인 다름을 절감한 순간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I는 전 직장에서도 정해진 시간 내에 해내는 업무량이 압도적인 친구였습니다. 큰 기업으로 옮긴 후에도 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일하는 방식과 DNA가 정확히 일치하는 곳으로 이직했기 때문이고, 그곳엔 이미 그런 인재들이 가득하니까요.
마침 I의 주선으로 그의 상사와 커피챗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조직문화와 인재상에 대해 밀도 높은 대화를 나누며 처음으로 강렬하게 느꼈습니다. ‘I와 내가 걸어가는 길의 궤적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구나’ 하고 말이죠.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들의 독보적인 일하는 방식, 그리고 그 ‘다름’의 실체를 목격했습니다. 수많은 리스크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업계를 리드한다는 것, 그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시장의 새로운 ‘룰’이 됩니다.
이날 대화의 연장선상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해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글을 하나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전통적인 ‘워터폴’ 구조와 대치되는 ‘애자일’ 문화를 표방하는 기업의 PO로 이직한 <한우물레터> 요니 님의 글입니다.
이 개념을 연구한 논문은 넘쳐나지만, 요니 님의 글은 현장의 한계와 리얼리티를 가장 명확하게 짚어냅니다. 우리가 비록 완전한 애자일을 실행하지 못하고 흉내 내는 단계에 있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 본질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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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nackletter]
📍 Writer: HMG경영연구원 미래트렌드연구팀 근무 중인 스낵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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