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2월 16일 민족의 명절, 설입니다. 풍요롭게, 즐겁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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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 명절 분위기, 새로고침이 필요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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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풍경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누군가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안부를 묻고, 누군가는 친구들과 브런치를 즐기며, 또 누군가는 고요히 혼자만의 휴식을 만끽하거나 여느 때처럼 일터를 지키기도 합니다. 우리가 정의하는 '휴일'의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그 시간 속에 '작은 환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모두 같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 연휴, 스낵이는 님께 동네의 작은 가챠샵Gacha Shop을 나즈막이 권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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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MINATION - 명절 연휴, 사유 모드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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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네, 이해했어요. 잠시만요."
…통화를 끊었는데, 해결은커녕 이상하게 마음이 찜찜합니다.
이런 순간이 늘고 있습니다. 상담은 친절해졌는데, 신뢰는 오히려 빨리 닳는 느낌.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는 딱 그 지점을 겨냥합니다. AI가 사람처럼 굴수록 고객은 무의식적으로 사람에게 적용하던 기준을 들이대고, 그 기준이 한 번 어긋나는 순간 불만은 '답이 틀렸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나를 속인 것 같다", "사람인 척하더니 결국 기계네" 같은 관계적 감정으로 번집니다.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신뢰 문제로 바뀌는 거죠.
- 언캐니 밸리: 로봇·CG·아바타가 사람과 "거의 비슷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을 때, 오히려 낯설고 불쾌하게 느껴지는 심리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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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MPROVEMENT - 명절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 칭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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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은 죄와 구원, 삶의 의미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 거대한 서사시입니다. 이 책은 그 질문을 오늘의 삶에 붙여, 인생의 태도를 바꿔보고 싶은 모두가 끝까지 읽을 수 있게 돕는 가이드북이에요. ≪신곡≫을 어렵지 않게, 내 이야기처럼 만나보세요. |
영양제보다 강력한 ‘뇌 회춘’ 루틴, 자기계발 관점에서 정리해보고 싶다면 이 영상이 딱이에요. 정재승이 뇌과학으로 예술이 사고력·집중력·유연성을 어떻게 키우는지 쉽게 풀어줍니다. 오늘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습관 힌트까지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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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다 비싼 물가와 초호화 라이프가 공존하는 방글라데시 1% 부촌 ‘굴샨’의 일상을 현장감 있게 보여줘요. ‘포스트 차이나’로 뜨는 방글라데시에서 신흥 부유층의 소비력과 성장 모멘텀을 한 번에 체감할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을 깨는 문화와 마트를 점령한 K-푸드까지—새 시장 기회를 찾는 시야가 넓어집니다. |
알리바바 공동 창업자 조 차이가 전하는 '사람' 중심의 리더십과 혁신을 위한 민첩한 의사결정 노하우를 배워보세요.
창업 비화부터 AI 전략, 스포츠 투자까지 비즈니스 전반을 관통하는 그의 통찰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을 꿈꾸기 전 '지역 시장에서의 승리'를 강조하는 그의 현실적인 조언을 보세요. (한글요약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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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IC FORESIGHT - 다음 한 수를 준비하는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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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비틀기 - 85원이 뭐라고]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유용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음식점에서 음식 외에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저는 가까운 세탁소를 찾지 못해 세탁특공대의 주 이용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처럼 세특페이(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며칠이 지나도 세탁물이 오지 않았습니다. 어쩐 일인가 확인해보니 '85원'이 추가 청구되어 있었습니다. 결제하기를 눌렀으나, "100원 미만 금액은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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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로 85원이 추가되었는지, 그리고 100원도 안 되는 금액인데 왜 자동 면제 처리가 되지 않았는지 궁금했습니다. 고객센터를 찾으니 저녁 6시가 넘은 시각, 채팅 상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보유 포인트로 빠르게 처리해주긴 했으나,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끝내 듣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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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원 때문에 서비스 전체가 멈춘다는 것.
오프라인에서라면 어땠을까요? 동네 세탁소에서 85원이 부족하면 "괜찮아요, 다음에 주세요"라고 말하거나,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100원짜리 동전 하나 없다고 세탁물을 돌려보내는 세탁소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시스템이 그 역할을 대신하면서, 사람이라면 당연히 했을 유연한 판단이 사라집니다. 100원 미만은 결제가 안 된다는 기술적 제약이, 고객 입장에서는 "85원 때문에 세탁물을 받을 수 없다"는 황당한 경험이 됩니다. 게다가 추가 청구 사유도, 해결 방법도 명확히 안내되지 않았습니다.
매끄러운 서비스란 무엇일까요?
결국 기술이 사람의 상식을 대체하지 못할 때, 그 간극을 메우는 것이 서비스 설계입니다. 소액 자동 면제, 익일 합산 청구, 결제 불가 시 즉각적인 알림과 대안 제시—이런 것들이 오프라인에서 점주가 자연스럽게 해주던 배려의 디지털 버전입니다.
85원은 정말 작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그 85원이 해결되지 않아 서비스 전체가 정지되는 경험은, 고객에게 "이 서비스는 나를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는 인상을 남깁니다. 기술적 결함이든 정책의 빈틈이든, 결국 고객이 느끼는 것은 불편함이고, 그 불편함은 신뢰를 갉아먹습니다. 온라인 서비스가 오프라인의 편리함을 대체하려 한다면, 오프라인에서 당연했던 인간적 유연성까지 설계에 담아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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